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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나박 물김치 만들기 목력꽃이 만개를 시작했어요. 날은 포근하고 어느듯 봄은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김치도 묵은 김치보다는 신선한 김치가 봄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깔끔하고 깨끗한 국물, 바로 먹을 수 있는 나박 물김치를 담구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함께 곁들이면 참 좋은 나박물김치입니다. 만들기 쉽고 복잡하지 않아요. 나박 물김치 재료 작은 배추 1통( 큰배추의 1/4통), 무 1/10개, 당근조금, 쪽파조금, 미나라조금, 홍고추2개, 청양고추2개, 고추가루1T, 액젓2T, 다진마늘2T, 생강가루(또는 다진생강)1/3T, 뉴슈가1/4t, 굵은소금, 생수1.8L. 저는 이렇게 넣었는데 과일(사과, 배), 오이도 첨가하시면 맛있는 나박물김치를 만들수 있습니다. 배추와 무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서 사용합니다... 더보기
달콤한 고구마 맛탕 달콤한 간식이 당기는 하루였어요. 그렇다고 과자를 먹기에는 건강이 염려되고 해서 굳히 사먹고 싶진 않은 기분이었어요. 냉장고 속을 보니 꼬마 고구마 1봉지가 눈에 뛰었어요. 며칠 냉장고 속에 있었는데 딱히 뭘 해 먹을 지 몰라 그냥 두었던 것입니다. 달콤한 맛탕이 되려고 그랬나봐요. 고구마맛탕 재료 고구마, 식용유, 설탕. 고구마가 크지않고 좀 작은 사이즈라서 금새 될 것 같아요. 뭐든 사이즈가 크면 익는데 시간이 걸리잖아요. 상한 곳들을 제거했는데 냉장고속에 며칠 있던 고구마다 보니 껍질이 시들시들해서 그냥 껍질을 필러로 제거해 주었어요. 껍질벗긴 고구마 속살이 노랗고 예쁘네요. 어슷썰기 해 주었어요. 일륜적으로 자른 것 보다 이렇게 투박하게 자른 것도 멋스러운 것 같아요. 왠지 더 먹음직 스러울 것 .. 더보기
맛있는 세발나물전 세발나물을 가지고 전을 만들었습니다. 세발나물을 1,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오늘은 전으로 만들어 먹고 싶었어요. 매콤한 청양고추 썰어넣고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서 .... 세발나물전 재료 세발나물100g, 청양고추3개, 빨간색 파프리카1/6개, 부침가루&튀김가루80g, 생수4T, 식용유.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줍니다. 세발나물의 효능 세발나물은 뼈 건강에 좋은 칼슘, 그리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세발나물이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무려 시금치의 20배 정도이며 칼륨은 바나나의 1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폐물을 배출.. 더보기
참나물무침 만들기 향긋한 참나물 그 싱싱함에 반해서 한봉지 구매했어요. 한봉지 168g정도 입니다. 봉지를 뜾으니 참나물 향이 느껴지는데 참 좋네요. 요 참나물이 안구건조증에 좋다고 해요. 비타민A의 전구체가 되는 베타카로틴이 높아 안구건조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요즘 눈이 뻑뻑한 느낌이 있었어요. 컴퓨터하고 핸드폰도 오래보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참나물을 먹고나면 다음날 몸이 상쾌해 지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자주 먹으려고 해요. 참나물무침 재료 참나물1봉지 168g, 양파1/6개, 빨강파프리카1/8개, 청양고추1개, 마늘1개, 고추가루1T, 간장2T, 매실액1T, 식초1T, 볶은깨2T, 들기름1T( 또는 참기름), 맛소금조금. 육안으로 보기엔 특별한 손질이 필요없을 것 같이 깨끗했어요. 깨끗한 물을 받아 참나물.. 더보기
세발나물봄동 겉절이 봄나물의 초록빛이 행복함을 줍니다. 초록빛으로 돗아나는 새싹을 볼때 희망이 마음속에서 자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자랐던 시골에서는 이만때쯤 봄나물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던 것 같아요. 봄나물 중에 세발나물과 봄동을 참 좋아해요. 세발나물은 지금이 먹기 딱 적기인데, 모양도 참 재미있게 생겼어요. 맛도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신기한 느낌도 듭니다. 아마도 바닷가에 살아서 짠맛을 미량 품고 있는 것 같아요. ☞ 세발나물봄동겉절이 재료 세발나물1봉지(600g), 봄동200g, 양파1/4개, 빨간색파프리카 1/5개, 마늘3조각, 고추가루3T, 진간장2T, 액젓2T, 매실액2T, 볶은깨. 봄동은 흐르는물에 3번 정도 씻었어요.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흙이 군데군데 묻어 있어서 눈으로 확인하면.. 더보기
냉이나물 비빔국수 만들기 마트에 갔더니 냉이나물 한봉지가 2,000원도 안돼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어쩜 이리 저렴할까요. 제철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봄이긴 하네요. 봄나물들이 다양한 걸 보니.... 뭐니뭐니해도 제철 먹거리가 최고죠. 영양도 풍부하고 우리몸에도 참 좋으니까 봄나물 많이 먹어야겠어요. 저는 냉이나물을 이용해서 비빔국수를 만들었어요. 맛있는 비빔국수 1인분을 만들기 위해 냉이 한줌과 국수150g을 준비했어요. 냉이나물은 떡잎은 제거하고, 뿌리부분에 흙이 은근 많아서 꼼꼼히 씻어 주었어요. 그리고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30초간 데쳐 줍니다. 냉이가 의외로 빨리 물러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살짝 데치는 것이 좋아요. 데친 냉이나물은 된장1T, 들기름1T, 올리고당1T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었어요.(!T=1.. 더보기
감자어묵볶음 만들기 포슬포슬 감자랑 어묵이 만났어요. 못생겨도 맛있는 감자, 포슬포슬 수미감자가 가장 맛있다고 하지요. 감자는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매끈하고 무거우면서 단단한 것이 좋아요. 저는 감자는 계절에 관계없이 마트가면 항상 1봉지는 사게 되는 것 같아요. 냉장고 비치 기본 식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싹이 났거나 녹색으로 변한 감자는 고르면 안돼요. 독이 들어 있으니까요. ☞감자어묵볶음 재료 감자1개, 어묵150g, 청양고추1, 마늘1, 고추장1T, 간장1T, 설탕1T, 다시물3T, 후춧가루조금, 식용유, 참기름, 볶은깨.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모퉁이는 다듬어 주었어요. 감자는 볶다가 보면 모서리가 부서지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다듬어 주었어요. 어묵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주었어요. 마늘은 편으로 썰고, 청.. 더보기
카레볶음밥 만들기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려고 할때 볶음밥만큼 간편한 음식도 없는것 같아요. 혈관건강에도 좋고 치매예방도 된다는 카레, 그 카레가루를 가지고 카레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 카레볶음밥재료 밥1공기, 카레가루3T, 당근50g, 호박50g, 양파50g, 후춧가루조금, 소금조금, 식용유1~2T.( 1T=1수저로 대체 가능) 다양한 종류를 첨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양배추도 좋고 새우도 좋고 등등 냉장고에 있는 짜투리 야채들이 안성맞춤입니다. 양파, 호박, 당근은 작은 조각으로 썰어 줍니다. 푹 끓이는 카레의 경우 조각이 좀더 큼직하고 볶음밥은 짧은 시간에 볶기 때문에 작은 조각으로 자르는 것이 유리한 것 같아요. 밥1공기를 볼에 담고 카레가루 3T를 넣고 고루 썪어 준비해 줍니다. 미리 섞어서 볶으면 카레가루가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