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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재첩국 끓이기 섬진강 재첩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았어요. 청정한 섬진강에서 자라는 재첩 맛있기로 유명하죠 맛도 좋지만 간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탁월하고 악성빈혈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재첩국을 좋아해서 늘 사먹기만 했는데 오늘은 직접 끓여 보았어요. 한살한살 나이가 먹어 갈수록 담백한 요리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깨끗한 강물에서 자라는 조개이지만 강바닥에 모래도 많고 해서 깨끗히 씻어줘야 합니다. 1인분기준 재첩 350g, 부추 한줌, 청양고추1개, 소금약간, 생수를 준비합니다. 먼저 재첩을 해캄해 줍니다. 재첩은 물에 담가 검은 봉지 씌어서 하루정도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합니다. 냄비에 생수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해캄된 재첩을 넣습니다. 생수는 넉넉히 부어 줍니다. 재첩국은 국물맛에 .. 더보기
고추장아찌 만들기 마트에 갔더니 매운고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장아찌를 담궈야 겠다"는 생각에 매운 고추 1봉지를 구매했어요. 새콤달콤매콤 간간하게 장아찌 담궈두면 반찬없을때 별미입니다. 곧 날이 더워지면 입맛도 없고 한데 그럴때 장아찌랑 먹으면 없던 입맛도 돌아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그리고 꼭지를 가위로 잘라서 다듬어 줍니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고추에 양념장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이쑤시개나 포크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고추 아랫부분에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어 줍니다. 면적이 넓은 윗부분에 구멍을 내면 먹을때 국물이 나와서 살짝 불편할 수 있어요. 한입 베어물다 국물이 찍 나와서 옷을 버린 적이 있어서 아랫쪽에 내니 훨씬 좋았어요. 장아찌를 담글 통을 준비하고 준비된 고추를.. 더보기
다래순나물 무침 다래순나물, 여리여리한 잎들이 무쳐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 한팩을 구입해서 왔어요. 우리가 먹는 과일 다래의 어린순입니다. 다래의 어린순을 만나다니 신기했어요. 봄에는 연한 순을 따서 나물로 요리해 먹고 여름에는 열매인 과일 다래를 먹습니다. 참다래 참 좋아하는데 .... 다래순 한 봉지 150g입니다. 다래순을 만져보며 드는 생각이 차로 즐기면 참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녹차, 뽕잎차등 그런류의 차처럼 될 것 같아요. 찾아보니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네요. 위에도 좋고 간에도 좋다는 것이 학술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고 하니 다래순 맛있게 먹고 건강까지 덤으로 야무지게 챙겨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물이 팔팔 끓으면 굵은소금 1t를 넣고 다래순을 데쳐줍니다. 줄기가 부드러울때까지 데쳐줍니다. 나물 색감이.. 더보기
쑥국 끓이기 봄에는 쑥이죠 쑥국을 먹고 지나가야 봄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늦어지면 쑥이 쑥쑥자라서 .... 어릴적엔 집밖을 나서면 길가, 들판 가리지 않고 지천으로 널린게 쑥이었어요. 작은칼하나와 바구니 하나 들고 나가면 한바구니채우는 것은 일도 아니었습니다. 도시에 살다보니 마트에서 쑥을 만나네요 쑥을 다듬어 줍니다. 보기와 다르게 좀 자란 쑥이어서 많이 손질했어요. 억센 부위는 모아서 말려두었어요. 반신욕할때 끓여서 넣으면 좋거든요. 멸치육수500mg, 쌀뜨물500mg, 콩가루3T, 된장1.5T을 준비합니다. 먼저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멸치육수와 쌀뜨물, 된장을 냄비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가스레인지위에 올려서 불을 켜 줍니다. 깨끗이 씻은 쑥은 수분을 제거하고 콩가루를 넣고 뒤적뒤적 털털.. 더보기
두부간장조림 만들기 두부를 1KG 한모를 샀었는데 양이 넉넉해서 꽤 마음에 들었어요. 생식도 하고, 된장찌개에 넣어먹고 계란찜에도 넣어 먹었는데도 500g이 남았어요. 혼자먹기에는 많은 양입니다. 두부요리하면 조림이 빠질 수가 없죠. 노릇노릇 구워 간장양념장에 조렸는데 의외로 밥도둑이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 맛있는 맛'입니다. 두부 500g, 당근조금, 파조금, 매운고추 2개를 사용했어요. 한입에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했어요. 살짝 작은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큰 사이즈보다 양념이 쏙쏙 잘 스며들어서 좋았어요.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두부의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당근, 고추, 파는 작게 채썰어 주었어요. 개인적으로 홍고추를 많이 쓰는 편인데 오늘은 몸에 좋은 당근을 사용했어요. 요즈음 홍고추 가격이 많이 비싸더군요... 더보기
향긋한 방아잎전 만들기 방아잎 향기가 독특하면서 좋네요. 어릴적 시골 마당에 봄마다 쑥쑥자라 올라오던 방아잎이었습니다. 생선 매운탕 끓일때 항상 들어 있었는데 생선비린향을 잡는데 탁월했어요. 어린시절에 정서가 있어서인지 마트에서 금새 알아보고 앞뒤 생각없이 기쁜마음으로 구입해서 왔어요. 깻잎과 비슷한 느낌도 있어요. 향긋한 전을 구워보았어요. 냉장고에 있는 당근과 호박짜투리, 매운고추1개 채썰어넣고 부침가루 넣고 생수조금 둘러 골고루 섞어서 맛있게 전 구웠어요. 방아잎은 억샌 줄기는 제거하고 잎을 되도록 하나하나 분리해 주었어요. 흐르는 물에 2~3번 헹궈서 준비합니다. 사이즈가 크면 잘라줍니다. 다양한 야채를 함께넣고 부쳐도 맛있어요. 매운고추 1개를 송송 썰어 넣어 매운맛을 더했어요. 살짝 매콤한 맛이 도는 것이 간도 간간.. 더보기
원추리나물 무침 봄이라 봄나물들이 풍성합니다. 오늘은 원추리나물인데, 이름이 살짝 독특함이 있네요. 원추리나물을 넘나물이라고도 한다고 해요. 연한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여름에는 찜, 무침, 조림, 전을 해서 먹고 꽃은 말려서 차로 즐긴다고 합니다. 원추리 효능 원추리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질병 및 노화를 예방하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루테인 함량이 풍부해 자양강장제와 피로회복제, 황달 및 간질병치료제, 이뇨제,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출처: 강원도민일보 [강병로의 산아초록]16. 원추리) 생긴모습이 신기해서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화초, 난들의 모양을 좀 닮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린 옥수수모종 같기도 했어요. 지금은 부드러운데 조금만 더 자라면 먹기에 부담스러운 사이즈가 될 것 같아요.. 더보기
미나리나물 무침 만들기 향긋한 미나리를 가지고 된장양념으로 무쳤어요. 은근 밥도둑인 것 같아요. 미나리가 물속에서 자라는 미나리도 있고 밭에서 자라는 미나리도 있어요. 몰속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키가 큰편이고 밭미나리는 키가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것 같아요. 미나리가 우리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을 배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하네요 자주 먹어야 할 미나리 입니다. ☞미나리무침 재료 미나리(150~200g), 된장1.5T, 다진마늘1T, 들기름1T, 볶은깨1T, 굵은소금1/2T(데칠때사용)(1T=1수저) 연해서 생체로 먹기도 좋고 나물로 무쳐먹기도 좋고 부침개로 먹어도 맛이 좋을 것 같아요. 미나리의 효능 해독작용, 중금속배출, 간기능향상, 숙취해소, 변비와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구체적으로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 효능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