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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방아잎전 만들기 방아잎 향기가 독특하면서 좋네요. 어릴적 시골 마당에 봄마다 쑥쑥자라 올라오던 방아잎이었습니다. 생선 매운탕 끓일때 항상 들어 있었는데 생선비린향을 잡는데 탁월했어요. 어린시절에 정서가 있어서인지 마트에서 금새 알아보고 앞뒤 생각없이 기쁜마음으로 구입해서 왔어요. 깻잎과 비슷한 느낌도 있어요. 향긋한 전을 구워보았어요. 냉장고에 있는 당근과 호박짜투리, 매운고추1개 채썰어넣고 부침가루 넣고 생수조금 둘러 골고루 섞어서 맛있게 전 구웠어요. 방아잎은 억샌 줄기는 제거하고 잎을 되도록 하나하나 분리해 주었어요. 흐르는 물에 2~3번 헹궈서 준비합니다. 사이즈가 크면 잘라줍니다. 다양한 야채를 함께넣고 부쳐도 맛있어요. 매운고추 1개를 송송 썰어 넣어 매운맛을 더했어요. 살짝 매콤한 맛이 도는 것이 간도 간간.. 더보기
원추리나물 무침 봄이라 봄나물들이 풍성합니다. 오늘은 원추리나물인데, 이름이 살짝 독특함이 있네요. 원추리나물을 넘나물이라고도 한다고 해요. 연한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여름에는 찜, 무침, 조림, 전을 해서 먹고 꽃은 말려서 차로 즐긴다고 합니다. 원추리 효능 원추리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질병 및 노화를 예방하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루테인 함량이 풍부해 자양강장제와 피로회복제, 황달 및 간질병치료제, 이뇨제,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출처: 강원도민일보 [강병로의 산아초록]16. 원추리) 생긴모습이 신기해서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화초, 난들의 모양을 좀 닮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린 옥수수모종 같기도 했어요. 지금은 부드러운데 조금만 더 자라면 먹기에 부담스러운 사이즈가 될 것 같아요.. 더보기
미나리나물 무침 만들기 향긋한 미나리를 가지고 된장양념으로 무쳤어요. 은근 밥도둑인 것 같아요. 미나리가 물속에서 자라는 미나리도 있고 밭에서 자라는 미나리도 있어요. 몰속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키가 큰편이고 밭미나리는 키가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것 같아요. 미나리가 우리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을 배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하네요 자주 먹어야 할 미나리 입니다. ☞미나리무침 재료 미나리(150~200g), 된장1.5T, 다진마늘1T, 들기름1T, 볶은깨1T, 굵은소금1/2T(데칠때사용)(1T=1수저) 연해서 생체로 먹기도 좋고 나물로 무쳐먹기도 좋고 부침개로 먹어도 맛이 좋을 것 같아요. 미나리의 효능 해독작용, 중금속배출, 간기능향상, 숙취해소, 변비와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구체적으로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 효능이 .. 더보기
몸에 좋은 오가피순 나물무침 봄날이라 날이 참 좋았어요.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나물, 오가피순 나물을 사왔어요. 만져보니 연한 것이 부드럽고 맛날 것 같은 기대감을 주었어요. 오가피순은 오가피나무의 어린순입니다. 오가피나무는 두릅나무과라고 하네요. 어쩐지 두릅과 많이 닮아 있더군요. 어린순이라 가시는 없었어요. ☞ 오기피순나물 무침 재료 오가피순 150g, 된장1T, 들기름1T, 볶은깨1T, 굵은소금 1/2T(데칠때 사용) 오가피 효능 간과 신장의 기능을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사지마비, 구련,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하지무력감, 골절상, 타박상, 부종들에 쓰인다 . 약리작용은 면역증강, 항산화, 항피로, 항고온, 항자극작용, 내분비기능조절, 혈압조절, 항방사능, 해독작용이 보고됐다.(출처:Topstarne.. 더보기
머위나물 무침 만들기 오늘의 요리는 머위나물 무침입니다. 어릴적 시골집 연못가에 연못물이 넘쳐 쫄쫄 흘러가는 주변에 봄이 되면 머위가 쑥쑥자라서 나물로 무쳐 먹곤했습니다. 친정엄마가 고추장넣고 새콤달콤 무쳐주시곤 했었습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었는데 이번 봄에 만났어요. 신기하게도 머위나물이 쓴맛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나물로 먹으면 입맛이 돌아요. 입맛을 살려주는 나물인 것 같아요. 머위나물 1봉지를 준비합니다. 줄기부분은 좀 단단해서 껍질을 조금 벗겨서 손질해 줍니다. 냄비에 굵은 소금1T를 넣고 물을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끓으면 머위나물을 넣고 데쳐 줍니다. 줄기가 굵은 것은 줄기 쪽을 먼저 물속에 넣어 줍니다. 데친 머위나물은 흐르는 물에 2~3번 헹구어서 물기를 꼭 짜고 먹기좋은 크기로 듬썽듬썽 썰어 줍니다... 더보기
돌나물 주꾸미비빔면 만들기 비빔면이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비빔면 언제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오뚜기에서 나오는 진비빔면이 맛있어서 집에 쟁겨두고 먹고 있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소스가 맛있는 비법인 것 같아요. 여기에 봄나물과 영양만점 주꾸미를 추가해서 맛과 영양을 다 잡았습니다. 함께먹을 야채로 돌나물과 상추를 준비했어요. 돈나물이라고도 하고 돌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어느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지 헷갈립니다. 돌나물로 하겠습니다. 돌나물이 아니어도 향긋한 봄나물들 많으니까 다양한 봄나물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주꾸미는 밀가루1T를 넣고 쪼물쪼물 쭈물쭈물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히 헹구어 줍니다. 주꾸미는 생물과 냉동을 해동시킨것의 금액차이가 컸어요. 그래서 저는 후자로 선택했어요. 돌나물과 상추는 먹기좋은 크기.. 더보기
유자연근조림 만들기 요즘 연근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뿌리채소인 연근이 몸에 좋은 건 다 아실꺼예요. "조선시대의 율곡 선생은 어머니인 신사임당을 여의고 오랜기간 동안 실의에 빠져 있다가 건강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떄 그의 건강을 회복시켜 준 음식이 바로 '연근죽' 이었습니다" 이렇듯 연근은 옛날부터 귀한 약재로 쓰였습니다. 연근 한덩어리, 한개를 가지고 연근조림을 만들었어요. 유자청을 넣어 유자향과 건강을 더한 연근조림입니다. 연근이 물속 진흙속에 있어서 인지 진흙이 많이 묻어 있었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세척했어요. 연근 껍질을 깔끔히 제거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새하얀 연근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연근은 두껍지 않게 썰어 줍니다. 이왕이면 얇게 썰어주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얇게 썰게 되면 연근속 뮤신 성분이.. 더보기
바지락 된장찌개 오늘은 바지락 넣고 국물맛 좋은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바지락 조개는 국물맛이 좋아서 자주 먹는데 보통은 맑은탕으로 먹곤하는데 된장찌개에 넣어도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여봤습니다. 바지락조개는 시중에 판매되는 한팩을 사가지고 왔는데 컵에 담으면 한컵이 될 것 같아요. 애호박, 양파, 만가닥버섯, 청양고추, 집된장, 쌈장, 생수3컵 준비해 주세요. '된장찌개에 왠 쌈장' 할 수 있는데 쌈장을 넣으면 고깃집에서 먹던 된장찌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돼지갈비먹고 " 된장찌개 주세요" 해서 잘 구운 고기랑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그 느낌의 된장찌개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만가닥버섯은 죽죽 찢어서 잘라 줍니다. 양파와 애호박은 작은 사이즈로 썰고 청양고추는 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