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오이 돼지고기 볶음 만들기 여름오이가 풍년입니다. 오이의 가격이 많이 내렸네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할인된 가격인 개당200원에 5개를 사게 되었는데, 5개를 구매해도 1,000원인것이 복권당청된것 마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럴때 많이 사서 오이지를 담그면 좋은데 그 때는 그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항시 생각이 깨어 있어야 하는데.... 그냥 저냥 설렁설렁 다니다보니 ...... 실은 오이를 사려고 마트에 간것이 아니라 "요즘 어떤게 나오나 구경한번 해 볼까" 하는 심산으로 가벼이 움직인거기에 말그대로 그냥 구경만 한 것입니다.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무척 아쉬운 대목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분이 좋았는데, 역시 행복은 멀리있지 않았습니다. 며칠전 장조림 하려고 사다놓은 돼지고기안심, 딱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장조림도 물리고해.. 더보기
감자참치조림 만들기 오늘은 맛있는 햇감자와 단백한 참치가 만나 매콤한 조림이 되었습니다. 감자한박스를 사서 한개씩 한개씩 꺼내 먹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단 2개가 최종 남았네요. 2개의 감자를 가지고 요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림하나면 맛있는 한끼를 행복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참치조림에 사용한 재료는 참치캔1개, 감자2개, 양파1/4개, 대파1개, 빨간고추1개, 청양고추1개, 다진마늘1T, 고추가루1T, 고추장1T, 진간장2T, 올리고당1/2T, 후춧가루조금. 맛술1T, 다시마육수 1컵입니다. 감자는 원래 울퉁불퉁 좀 못생겼는데 오늘은 좀 매끈하니 꽨찮았어요. 필러로 껍질을 벗겼습니다. 그리고 반으로 자르고 사진처럼 썰어 주었습니다. 양파는 1개쯤 넣고 싶었는데 조금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양파의 단맛이 좋아서 인공적.. 더보기
비름나물 무침이랑 밥먹기 오늘은 초록색 연한 나물이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향이 강하지 않고 순했으면 하고 조직이 연하고 부드러웠으면 했고 심심하게 간해서 단백하게 먹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어제 매운 떡볶이를 물리도록 먹었더니 속이 매워서 오늘은 반대로 먹고 싶었어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비름나물 1봉지, 크지않은 봉지가 빵빵할 정도로 가득들어 있었습니다. 봉지를 열어 쟁반에 담아 보니 쟁반이 그득합니다. "대체 얼마나 담은 거야" 접시째 저울에 올렸보았습니다. 접시무게를 빼고 나니 350g 이었습니다. 확실히 평소보다 많은 양입니다. 비름나물의 상태가 신선했습니다.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리고 물을 끓였습니다. 소금을 1티스푼을 넣어서 데쳐주었습니다. 색이 초록초록 하는게 이쁘네요. 연하고 부드러운 나물이었으면 하는.. 더보기
고구마줄기 무침 만들기 모든분들 오늘도 식사는 잘 하시고 계신지요 벌써 고구마줄기가 나오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고구마순을 밭에 심고 있는 것을 본 것이 엇그제 같은데 ....많이들 자랐더군요 마트에도 고구마순이 쏙쏙 나왔네요. 줄기를 다듬으려고 했습니다. 껍질을 벗겨낼려고 했는데 연하고 부드러워서 벗겨낼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데쳐 주었습니다. 끓는물에 소금 1T를 넣고 고구마줄기를 통째 모두넣었습니다. 보글보글 끓는물에 들어간 고구마줄기가 5분이 경과하자 데쳐져서 부드러워진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건졌습니다. 차가운물에 여러번 깨끗히 씻어 주었습니다. 다시 껍질벗기기를 시도 했는데 역시 다듬을 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줄기를 먹고 신선한 것이 중요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두손으로 고구마줄기를 잡고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 더보기
감자전 만들기 국산 햇감자 1봉지에 1980원에 구매했습니다. 너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농부님들이 농사지은 것들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곳이라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알이 그렇게 크지않고 좀 작은듯하지만 햇감자의 맛은 최고입니다. 밭에서 바로 와서 흙이 많이 묻어 있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내고 껍질은 제거했어요. 감자깍는 전용칼로 쓰윽쓰윽 제거해 주었습니다. 노란빛을 많이 띄는 감자였습니다. 감자를 갈아 줍니다. 강판에 갈았더니 정말 잘 갈아지네요. 즙이 많이 나왔습니다. 채에 갈은 감자를 모두 부었더니 즙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숟가락을 가지고 꾹꾹 눌러 주었습니다. 아래에 모인 즙(물) 입니다. 가만히 두면 감자전분은 가라앉습니다. 필요없는 윗물은 버립니다. 감자전분이 하얗게 바닥이 모여 있습니다. 감자전분.. 더보기
뚝딱 만드는 부추김치 밖에는 비가 하루종일 내립니다. 그래서인지 차분해지는 기분이고 집안에서 냉장고 정리를 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조금빼먹고 남은 부추가 더 두면 물러 질 것 같아서 맛있는 부추김치를 담궜습니다. 이게 또 정말 맛있더라고요. 부추의 양은 300g입니다. 양념장에는 고추가루180g, 멸치액젓6T, 설탕1T, 다진마늘1T, 찹쌀죽1컵, 통깨1T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풀죽은 생수3/4컵과 찹쌀가루1T를 넣고 잘 저어서 불위에 올려 끓여서 만듭니다. 부추는 키가 커서 먹기좋게 3분등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부추에 양념장을 넣어 줍니다. 양념장에 풀죽이 넣었더니 걸쭉한 양념이 되었습니다. 살살 뒤집어 가며 손으로 양념장을 부추에 묻혀 줍니다. 나물무치듯이 문지르면 부추에 멍이 들기 때문에 멍이 들지 않게 합니다. 맛을.. 더보기
맛있는 콩나물무침 만들기 다이어트하는 딸이 '엄마 내일은 콩나물 무침 해줘' 라고 했어요. 얼마나 먹고 싶으면 미리 이야기할까해서 못생겨도 몸에 좋은 유기농콩나물을 사 왔습니다. 재료가 훌륭해서 대충 요리해도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봉지를 볼에 담아 보았습니다. 썩은 콩 머리와 콩깍지 등 제거하고 손질했어요. 집에서 콩나물을 키워보았는데 콩나물 머리가 파는 것 처럼 노랗지 않고 연노랑 연두빛이 돌고 날씬한 콩나물이 되더군요. 가성비를 생각하면 사먹는게 저렴했어요. 냄비에 물을 담고 끓여 줍니다. 끓으면 콩나물의 넣고 데쳐 주었어요. 앞뒤로 뒤집어 주면서 했습니다. 아삭한 콩나물 무침을 만들기 위해 얼음물을 준비했어요. 살짝 삶아서 해야 합니다. 삶은 콩나물을 흐르는 차가운 물에 헹궈서 얼음물에 담궈둡니다. 양념장을 만들.. 더보기
들깨순 멸치조림 만들기 들깨순이 참 맛있는 요즘입니다. 들깨는 버리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어린 들깨순은 나물을 해 먹고 조금 크면 깻잎따서 쌈싸먹고 들깨 수확해서 들깨가루로 만들기도 하고, 들기름을 짜서 먹고, 기름짜고 남은 찌꺼기는 거름으로 쓰입니다. 정말 버릴 것이 없는 멋진 들깨입니다. 저는 들깨순과 멸치를 넣고 간장에 조림을 했습니다. 들깨순멸치조림에 들어간 재료는 들깨순 200g , 멸치40g, 양파1/2개, 청양고추2개, 빨간고추1개, 대파1/2개, 다진마늘2T, 고추가루1T, 진간장3T, 올리고당1T, 멸치액젓2T, 올리고당1T, 들기름1T, 볶은깨1T, 생수4T 입니다.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합니다. 잔멸치를 사용하시면 다듬을 필요가 없을텐데 저는 조금 큰 중간사이즈 멸치라서 손질이 필요했어요. 마른팬에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