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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부추전 즐기기 출출한 오후시간! 부추한줌 넣고 부추전을 만들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매일 블로그에 어떤 음식으로 맛있는 하루를 보냈는지 기록하려고 합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기록들이 흐뭇함을 줍니다. 부추 조금, 빨간고추, 청양고추1개, 유정란 1개, 부침가루, 생수가 쓰였습니다. 부추는 한줌, 빨간고추는 이쁜 부추전을 위해, 무항생제 유정란은 건강을 위해, 청양고추 혀끝에 도는 매운맛을 즐기기위해, 부침가루는 맛있는 전을 위해 선택했습니다.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부추를 자를때 선 관찰을 했는데 좀 자란 부추로 좀 강해 보였어요. 그래서 평소먹는 사이즈보다 작게 잘랐습니다. 길게 자르거나 자르지 않으면 조직이 질겨서 식감이 별로 인것 같아요. 봄에 갓 올라오는 애기 부추로 전을 구우면 썰 필요도 없이 그.. 더보기
땅두릅 초무침 만들기 땅두릅은 향이 짙고 쌉싸름한 맛을 지녔는데 우리 몸에 참 좋다고 하네요 식재료보다는 한약재로 많이 쓰이며 풍증치료에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육통, 두통에 효과가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C, 칼륨이 풍부해서 신경안정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말그대로 약이네요. 초고추장에 무쳐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땅두릅순 150g을 한봉지를 준비했어요. 땅두릅은 잔 가시들이 많이 돋아나 있는데 가시가 부드러워서 손에 상처를 줄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서 털이 나 있다라고 하는 것 같아요. 털봉숭이 땅두릅입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조금 넣고 땅두릅을 넣고 데쳐줍니다. 땅두릅은 약성이 좋지만 미량의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서 반드시 뜨거운 물에 데쳐서 먹어야 합니다. 줄기가 단단한 감이 있는데 손으로 줄기를 살짝 .. 더보기
곰취나물무침 만들기 곰취나물, 신선한 곰취나물에 반해서 한봉지 사 왔어요. 성장한 곰취나물은 고기구워 쌈싸먹으면 참 맛있는데 오늘 사온 어린 곰취잎은 나물무쳐먹으면 넘 맛있을 것 같았어요. 곰취나물이 이렇게 이쁜지 첨 알았어요. 연하고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어요. 곰의 발바닥을 닮아서 곰취라고 한다는데... 취나물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을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곰취나물을 넣고 데쳐 줍니다. 연해서 살짝만데쳐 주어도 됩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줍니다. 깨끗이 씻은 곰취나물은 두손으로 잡고 물기를 꼭 짜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부드러워 보이네요 볼에 먹기 좋게 자른 곰취나물을 담습니다. 간장을 1T( 1수저)을 넣어 줍니다. 다진마늘을 1/2T를 넣어 줍니다. .. 더보기
재첩국 끓이기 섬진강 재첩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았어요. 청정한 섬진강에서 자라는 재첩 맛있기로 유명하죠 맛도 좋지만 간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탁월하고 악성빈혈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재첩국을 좋아해서 늘 사먹기만 했는데 오늘은 직접 끓여 보았어요. 한살한살 나이가 먹어 갈수록 담백한 요리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깨끗한 강물에서 자라는 조개이지만 강바닥에 모래도 많고 해서 깨끗히 씻어줘야 합니다. 1인분기준 재첩 350g, 부추 한줌, 청양고추1개, 소금약간, 생수를 준비합니다. 먼저 재첩을 해캄해 줍니다. 재첩은 물에 담가 검은 봉지 씌어서 하루정도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합니다. 냄비에 생수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해캄된 재첩을 넣습니다. 생수는 넉넉히 부어 줍니다. 재첩국은 국물맛에 .. 더보기
고추장아찌 만들기 마트에 갔더니 매운고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장아찌를 담궈야 겠다"는 생각에 매운 고추 1봉지를 구매했어요. 새콤달콤매콤 간간하게 장아찌 담궈두면 반찬없을때 별미입니다. 곧 날이 더워지면 입맛도 없고 한데 그럴때 장아찌랑 먹으면 없던 입맛도 돌아옵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그리고 꼭지를 가위로 잘라서 다듬어 줍니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고추에 양념장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이쑤시개나 포크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고추 아랫부분에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어 줍니다. 면적이 넓은 윗부분에 구멍을 내면 먹을때 국물이 나와서 살짝 불편할 수 있어요. 한입 베어물다 국물이 찍 나와서 옷을 버린 적이 있어서 아랫쪽에 내니 훨씬 좋았어요. 장아찌를 담글 통을 준비하고 준비된 고추를.. 더보기
다래순나물 무침 다래순나물, 여리여리한 잎들이 무쳐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 한팩을 구입해서 왔어요. 우리가 먹는 과일 다래의 어린순입니다. 다래의 어린순을 만나다니 신기했어요. 봄에는 연한 순을 따서 나물로 요리해 먹고 여름에는 열매인 과일 다래를 먹습니다. 참다래 참 좋아하는데 .... 다래순 한 봉지 150g입니다. 다래순을 만져보며 드는 생각이 차로 즐기면 참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녹차, 뽕잎차등 그런류의 차처럼 될 것 같아요. 찾아보니 좋은 효능을 많이 가지고 있네요. 위에도 좋고 간에도 좋다는 것이 학술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고 하니 다래순 맛있게 먹고 건강까지 덤으로 야무지게 챙겨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물이 팔팔 끓으면 굵은소금 1t를 넣고 다래순을 데쳐줍니다. 줄기가 부드러울때까지 데쳐줍니다. 나물 색감이.. 더보기
쑥국 끓이기 봄에는 쑥이죠 쑥국을 먹고 지나가야 봄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늦어지면 쑥이 쑥쑥자라서 .... 어릴적엔 집밖을 나서면 길가, 들판 가리지 않고 지천으로 널린게 쑥이었어요. 작은칼하나와 바구니 하나 들고 나가면 한바구니채우는 것은 일도 아니었습니다. 도시에 살다보니 마트에서 쑥을 만나네요 쑥을 다듬어 줍니다. 보기와 다르게 좀 자란 쑥이어서 많이 손질했어요. 억센 부위는 모아서 말려두었어요. 반신욕할때 끓여서 넣으면 좋거든요. 멸치육수500mg, 쌀뜨물500mg, 콩가루3T, 된장1.5T을 준비합니다. 먼저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멸치육수와 쌀뜨물, 된장을 냄비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가스레인지위에 올려서 불을 켜 줍니다. 깨끗이 씻은 쑥은 수분을 제거하고 콩가루를 넣고 뒤적뒤적 털털.. 더보기
두부간장조림 만들기 두부를 1KG 한모를 샀었는데 양이 넉넉해서 꽤 마음에 들었어요. 생식도 하고, 된장찌개에 넣어먹고 계란찜에도 넣어 먹었는데도 500g이 남았어요. 혼자먹기에는 많은 양입니다. 두부요리하면 조림이 빠질 수가 없죠. 노릇노릇 구워 간장양념장에 조렸는데 의외로 밥도둑이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 맛있는 맛'입니다. 두부 500g, 당근조금, 파조금, 매운고추 2개를 사용했어요. 한입에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했어요. 살짝 작은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큰 사이즈보다 양념이 쏙쏙 잘 스며들어서 좋았어요.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두부의 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당근, 고추, 파는 작게 채썰어 주었어요. 개인적으로 홍고추를 많이 쓰는 편인데 오늘은 몸에 좋은 당근을 사용했어요. 요즈음 홍고추 가격이 많이 비싸더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