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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맛

꼬시래기무침 만들기 해산물을 안 먹은지가 좀 된 것 같아서 오늘은 해산물 요리를 해 보려고 해요. 바다에서 나는 국수라고 불리는 꼬시래기가 주인공입니다. 꼬시래기는 국수가락처럼 길고 가늘며 식감도 국수랑 흡사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향은 많이 다른 경향이 있어요. MBN 천기누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고혈압 잡는 바다의 국수! 라고 소개 되기도 했습니다. 해조류중에 가장 폴리페놀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오늘은 꼬시래기를 가지고 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꼬시래기 포장을 벗기니 소금과 꼬시래기가 뭉쳐져 있어요. 꼬시래기를 물에 한번 씻었는데도 소금이 가시질 않아 총3번 씻어 주었어요. 소금반 꼬시래기 반으로 정말 많은 소금에 절여져 있네요. 그래서 염장식품인 건가 봅니다. 꼬시래.. 더보기
무조림 만들기 저는 생선찌개 속에서 양념에 조려진 무를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은 생선 없이 맛있게 조려 먹는 무조림을 만들어 볼게요. 마침 냉장고에 깍두기 담그고 남은 튼튼한 무가 반토막 있어요. 필요한 재료들 무 1KG, 육수용 다시 멸치 25마리, 대파, 진간장 2/3컵, 고춧가루 2/3컵, 설탕 3T, 마늘(마늘가루), 생강(생강가루), 들기름 3T, 생수 4컵. 양념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다진 마늘을 좀 넉넉히 사용하시면 맛있어요. 저는 마늘과 생강이 없고 가루가 있어서 대체해서 사용하게 되었어요. 육수용 다시 멸치 25마리를 다듬었어요. 육수용이라 사이즈가 큰 멸치입니다. 머리와 멸치 똥을 제거하고 팬에 기름 없이 살짝 적어서 비릿 맛을 날려 줍니다. 이과정은 번거로우시면 생략하셔도 무방하고 그 대.. 더보기
팽이버섯전 만들기 오늘은 팽이버섯을 가지고 맛있는 전을 구울려고 해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고 저칼로리라서 좋은것 같아요. 풍부한 비타민 B1, 키토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대도, 1,000원 한장이면 구입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놀라운 버섯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팽이버섯의 매끄럽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주의할점이 있어요. "팽이버섯에는 적혈구를 용해하는 용혈작용을 하는 플람톡신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생으로 먹지말고 반드시 가열조리해서 섭취해야"(출처: 하이닥 2018년 10월 15일 기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익혀서 먹고 있어요. 필요한 재료 팽이버섯1봉, 청양고추1개, 빨간고추1개, 부추한줌, 부침가루2T, 맛소금, 후춧가루, 계란2개 마트에서 사오면 개별포장이 되어 .. 더보기
오이나물 볶음 만들기 오이를 가지고 자극 없이 볶아서 나물로 만들었어요. 소금에 절여서 수분은 덜어내고 자극적인 고춧가루를 사용을 하지 않고 고소한 들기름을 이용하여 볶음으로써 고소함을 은 더하고, 먹었을 때 최종적으로 건강한 몸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요리했어요. ※ 필요한 재료 오이1개, 굵은소금1/2T, 들기름1T, 볶은깨, 맛소금 한꼬집. 원래 오이를 고를때 가시가 선명한 것이 싱싱한 오이라고 배웠어요. 그런데 이번오이는 외모상으로 약간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서 구입하면서도 한 참을 봤어요. 문제가 있는건 아닌것 같고 싱싱해 보여서 구입했어요. 자세히 관찰해 보니 먹기 적당한 지점을 살짝 지나가고 있는 이제 곧 어른 오이, 즉 씨앗이 여물어가는 초입에 진입한 오이로 보여요. 그렇지만 먹는데는 지장이 없어서 통과..... .. 더보기
알배추 겉절이 만들기 오늘은 알배추겉절이가 생각나는 날이었어요. 오로지 알배추 겉절이를 만들어 먹기 위해 마트에 가서 알배추 한포기를 구입했어요. 알배추는 알이 좀 작고 배추잎이 부드럽고 해서 그냥 먹기 좋아요. 알이 가득차서 작아보여도 꽤 알찹니다. 잎을 벗겨보니 벗겨도벗겨도 계속 있어요. 그래서 알배추인가 봅니다. 배추값이 많이 올랐네요. 비온날이 많아서 배추의 수확량도 그다지 좋지 못한 것이 아닌가 유추해 봅니다. 조그만 알배추 하나에 5,800원이라니..... 당분간은 배추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로 대체해야 할 것 같아요. 배추잎을 한장한장 분리해 줍니다. 처음에는 배춧잎 한장한장 분리하기가 쉬웠어요. 그냥 떼면 되니 그런데 안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칼을 가지고 모두 붙어 있는 아랫부분을 싹둑 잘라서 분리할 요량이었.. 더보기
두부강정 만들기 배가 출출해서 냉장고 문을 열었어요. 투명 통에 담긴 두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두부를 가지고 두부 강정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튀기듯 구워서 고추장, 간장 양념에 바짝 조려서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어요. 필요한 재료들 두부 250G, 식용유, 마늘 2개, 대파 조금, 고추장 1/2T, 간장 1T, 굴소스 1/2T, 케첩 1T, 설탕 1/2T, 물 1T, 참기름, 통깨. 두부 모양이 조금 반듯하지 않지요. 실은 어제 찌개에 조금 썰어서 넣어 먹었어요. 그래서 모양이 이래요. 자세히 보면 불균형 네모 모양이 보일 거예요. 양이 줄었을 것 같아 저울에 무게부터 재어 보았어요. 250g이네요. 2인분은 만들 수 있겠네요. 두부가 수분이 많다는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되네요. 항시 물속에 담겨 있는데 당연한.. 더보기
꼬리고추 볶음 만들기 꽈리고추를 가지고 볶음을 만들었어요. 꽈리고추를 사다 놓고 며칠이 지났더니 시들시들 해 지네요. 부지런히 해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농산물은 유통기한이 짧은데... 애초에 꼭 해먹을 만큼의 소진 가능한 양만큼 주문을 했어야 했다는 반성이 됩니다. 한번에 길게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 쟁겨놓으려는 무의식이 발동하는 느낌입니다. 인간의 본능인지도 모르겠어요. 위기를 피하고자하고 그 방편으로 먹거리를 저장해서 잘 버티려는 마음일까요 별 생각을 다 해 봅니다. 집에서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는 생각하에 온라인으로 일주일 먹을 양으로 나름 계획하에 주문했어요. 그런데 우선순위에 밀려서 늦게 식탁에 오르는 오류가 생겨나고 있어요. 좀 더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주문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꽈리.. 더보기
우엉 당근조림 만들기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우엉과 당근을 사용하여 맛있는 우엉 당근 조림을 만들었어요. 김밥 속 우엉을 맛있게 먹으며 자랐어요. 그래서 일까 지금도 우엉은 친근한 식재료입니다. 우엉이 들어간 음식을 싫어해서 쏙쏙 빼고 먹는 분이 계시다면 건강을 위해 드시기를 추천하고 싶네요. 검색을 해보니 우엉의 제철은 1월에서 3월이라고 나오네요. 그런데 요즈음은 계절에 관계없이 만날 수 있어 좋네요.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달 때문이겠지요. 우엉 생산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우엉이 몸에도 참 좋아요. 우엉의 효능 우엉 속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서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알칼리성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중성지방과 클래스 테롤 배출에 도움이 되고, 장속에 유산균 증식에 도움을 줍니다. .. 더보기